2009년 11월 12일
신종플루백신 이상반응 발생
신종플루 백신 첫날 이상반응 12건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접종 첫날인 11일 백신을 맞은 전국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480여곳, 학생 20여만명 중 12명이 현기증, 오심, 두통, 어지럼증, 근력저하, 구토 등 경미한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계절독감 백신의 이상반응이 10∼15%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책본부는 “신고된 이상반응은 백신의 부작용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사를 맞는다는 두려움과 공포로 호흡이 가빠지면서 피가 알칼리로 바뀌는 호흡성 알칼리혈증에 의해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이라면서 “우려할만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의외로 계절독감 백신의 이상반응이 높네요. 물론 심각한 이상반응은 저것보다 훨씬 낮겠습니다만.
우리가 다 알다시피 정상상태에서 일부러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 어지러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것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나 그런 데 보면 긴장하고 그럴 때 종이봉지를 얼굴에 대고 숨을 쉬는데, 그게 저런 어지럼증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숨을 가쁘게 쉬게 되면 폐에서 기체교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고, 핏속의 이산화탄소가 폐를 통해서 과도하게 공기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혈액의 pH를 유지해 주는 중탄산염(bicarbonate) 완충시스템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녹으면서 탄산이 되고 이것이 중탄산염과 평형을 이루면서 pH가 7 근방에서 유지되는데, 이산화탄소가 너무 줄어들게 되면 탄산의 공급이 줄어들고 따라서 피가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되죠.
대부분 저런 부작용이라면 걱정할 일은 아닌 게 맞겠네요. 오히려 걱정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거지.
# by | 2009/11/12 17:00 | 트랙백 | 덧글(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