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죽음으로 몰고가는 전자레인지

요즘 이런 글이 돌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건 뭐 한두 개 잘못되어야 바로잡아주지.

현대사회는 경쟁사회니까, 이런 얘기를 진지하게 하는 분들이 많을 수록 상대적으로 나의 지능이 높아보이게 된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겠군요.

by 맨땅에헤딩 | 2012/03/09 13:25 | 트랙백 | 덧글(7)

이글루스 한동안 안 들어왔더니

지지난 일요일 (12/4) 방문객수가 2천이 넘었네요. 방치되고 있는 블로그에서 이례적인 일이라 뭔지 궁금한데 1주일 이전 방문기록은 보관이 안되기 때문에, 왜 방문객이 급증했는지 알 수 없어 궁금했습니다.

짐작컨대 아마 어떤 분이 트위터에서 제 글을 언급하셔서 그런 것이군요. 앞으론 글 쓸 때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http://twitter.com/#!/frank_intel/status/143000187885993985

by 맨땅에헤딩 | 2011/12/15 11:55 | 트랙백 | 덧글(0)

볼리비아 괴담이 누구의 생각인가요?

볼리비아 괴담

읽다 보니 어 어디서 많이 보던 글인데? 싶어서 확인하니 모 BBS에 제가 쓴 글이군요.

http://kids.kornet.net/cgi-bin/Boardlist?Article=anonymous&Num=275170

물론 개조식으로 문단번호 붙여서 쓴 형식을 바꾸고 그림을 넣고 내용을 수정/추가하긴 했지만, 누가 봐도 저건 원래 웹페이지를 두 사람이 우연히 유사하게 번역한 것이 아니라, 한 쪽이 다른 쪽을 표절 참고한 거란 것이 명백합니다. 원문에는 없이 제가 덧붙인 표현들이 많거든요.

원래 이런 경우에는 출처 혹은 참고문헌을 명기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by 맨땅에헤딩 | 2011/11/09 17:47 | 트랙백 | 덧글(0)

아이들은 부모의 사유재산이 아닙니다.

이것이 백신의 부작용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B형 간염 3차 접종 후...

그냥 한시적으로 아이들 본인으로부터 양육을 위탁-_-;; 받고 있을 뿐이죠. 부모의 사상을 주입해서는 안되고, 더 중요하게는 부모의 사상때문에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위협을 받으면 안됩니다.

아마 저 분의 아이가 백신 접종을 안 받아서 *치명적* 전염병에 걸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행히 다른 정상적인 부모를 둔 아이들이 전부 백신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주변에 자신에게 병을 전염시킬 보균자가 없거든요. B형 간염같이 보균자가 많은 질병은 예외지만, 다행히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해 B형 간염이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죽을 확률이나 죽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저 분의 아이는 *무임승차*를 하고 있는 거고요, 나쁘게 말하면 주변 사람들(그러니까 '의사와 제약사의 음모에 속아넘어간 멍청이의 자식들')의 도움 덕분에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거고요.

자신의 존재의의를 거대한 음모를 넘어 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선각자의 이미지에서 찾고 싶은 insecurity 까지야 뭐 그러려니 하는 거지만, 아이들을 그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되죠.

by 맨땅에헤딩 | 2011/04/21 11:04 | 트랙백 | 덧글(22)

왜 돈많은 노인들에게도 지하철 공짜로 태워주나

망국적 포퓰리즘 아닌가 말이지.

[ESSAY] '지공 도사(지하철 공짜세대)'의 각오

선배 지공 도사들은 "천안 가서 순댓국 먹고 온천하고, 춘천도 가서 닭갈비 먹고 맘껏 쏘다녀 보라"고 말한다. 또 서울대공원은 산책로가 으뜸인데 무료입장이고, 덕수궁·경복궁·창경궁·비원·종묘·국공립박물관·국공립공원·국공립미술관도 같다고 일러준다. 서울시의 '어르신 콘서트 사업'으로 국악관현악단·무용단·합창단·오페라단·뮤지컬단·극단은 공연 전에 본 공연과 똑같이 총연습하는 드레스 리허설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는 고급정보도 흘려준다. 종로의 '허리우드클래식시네마', 서대문 로터리의 '청춘극장', 프로야구, 성북동 길상사의 실버 갤러리인 '고운님 갤러리' 등은 할인혜택이 제법이라고 귀띔해준다.

돈 많은 노인들에게 이런 "부자 무료" 혜택을 줄 예산이 있으면 그 돈을 시급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에 돌려 써야 하지 않나? 공짜 카드는 저소득층 노인에게만 발급하는 "선별적 복지"가 필요하지 않나 말이다.

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서울시의 각종 정책들에 대해, 망국적 포퓰리즘 운운하던 오세훈 시장의 입장이 무척 궁금하다.

by 맨땅에헤딩 | 2011/03/16 09:56 | 트랙백 | 덧글(5)

"희토류? 그거 나도 들어봤는데 기사에 써먹어 보자"

...해서 나온 오늘자 인터넷 조선일보 대문기사:


오늘자로 리튬은 희토류임. 따옴표까지 쳐 놓은 거 안 보임?

by 맨땅에헤딩 | 2011/01/20 10:06 | 트랙백(1) | 덧글(7)

"돌아다녀 보면 날 좋아하는 사람들 뿐인데..."

유인촌, 이창동 부럽고 최종원 알 수 없고...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밖으로 돌아다녀보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밖에 없어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나만큼 걸어서 돌아다니는 장관도 없다”면서 “안티가 많은데 왜 위험하지 않은지 궁금해했는데 지인 중 한명이 ‘네티즌들은 집에만 있어서 밖에서 못 만나는 것’이라고 하더라. 맞는 말 같다”며 웃었다.

지인이 했다는 말 들어보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뭔지 알 수 있다. 그건 그렇고 유인촌은 길 가다가 싫어하는 사람 만나면 그냥 보내지 않고 반드시 붙잡아서 내가 당신 싫어한다는 것을 꼭 말해 주고 가는 모양.

인격이 못 갖춰진 사람이 권력과 사명감을 동시에 갖추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by 맨땅에헤딩 | 2010/08/19 23:26 | 트랙백 | 덧글(0)

글로벌 기업은 야단치지 마라?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는 '한국 기업' 아니다

지금 한국의 간판 대기업들은 속을 들여다보면 순수 한국 기업이라고 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49% 이상 지분을 외국인이 갖고 있다. 포스코도 절반가량이 외국인 주주의 것이고, 현대차도 외국인이 40% 가까운 주식을 갖고 있다. 한국의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과 3위의 신한금융은 60% 안팎 지분이 외국인에게 가 있다. SK텔레콤신세계도, 믿고 싶지 않겠지만, 외국인이 절반 또는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바짝 쫓아오고 있는 중국 기업과 싸우고, 선진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인 셈이다.

정부가 이런 대기업들에 호통치고, 막무가내로 이자를 낮추라고 하고, 중소기업과 거래해서 얻은 이익을 다시 토해내라고 압박하는 것을 지금 외국인 주주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 분이 좋아하실법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의회도 월-스트리트와 디트로이트의 '글로벌 기업' 수장들 불러놓고 막 야단치고 압박하고 하던데, 우리나라가 그런 거 하면 안되는 모양이다.

물론 대통령이 일선 대출창구의 이자율까지 간섭하는 게 시장경제 측면에서 맞는 얘긴지는 의문이긴 한데, 한국 기업 아니면 거꾸로 경쟁에서 이기든 말든 우리가 신경쓸 일이 뭔지 모르겠네. 대기업들이 잘 되면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법인세도 내고 하겠지만, 거꾸로 대기업들은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한국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국내에서 강조해서 소비자 충성도를 이끌어 내고 있잖아. 쿨한 비즈니스 관계 아닌가? 그럼 당연히 '한국'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한테 '한국'에 좀 더 잘해라 하고 압박을 해야지.

압박이 싫으면 '글로벌' 기업답게 한국에서 나가면 되는 거고. 글로벌 기업이 나가서 일자리 없어지고 하면 정치적으로 부담이니까 압박의 수위도 줄어들테고. 이게 시장경제의 원리인 거 아냐? '글로벌 기업'이니까 호통치고 압박하면 안된다는 논리는 무슨 강아지 논리인지 이해할 수 없다.

by 맨땅에헤딩 | 2010/08/03 11:51 | 트랙백 | 덧글(0)

C일보 식으로 놀아보자면...

[정치적 편향 '막말', 욕설 내뱉는 인터넷 스타강사들]

C일보 특별취재팀, 편집국 기자들의 자녀들 중 저기 거론된 강사들 혹은 그와 비슷한 성향의 강사들에게 강의 듣고 있거나 들었던 적이 있는 학생들이 있는지 조사해서 공개해 버리면 되겠네요. 외고 비판해 온 교육감 자식이 외고 다닌 것이 기사거리가 되니까, 이런 것도 공개할 가치와 의의가 있을 겁니다. 걔들 기준으로는요.

아마 "아내가 한 일이어서 몰랐다"거나 "인터넷 강의가 그런 것인 줄 몰랐다. 자식이 대학 진학 후 알게 되었다" 등등의 매우 친숙한 변명이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준미달의 강사가 있다면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뭐 저런 기사는 정치적 의도가 너무 눈에 뻔히 보여서요. 같은 수준으로 놀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by 맨땅에헤딩 | 2010/08/03 11:38 | 트랙백 | 덧글(0)

일본 새역모, '총리 사과 담화 저지' 성명

일본 새역모, '총리 사과 담화 저지' 성명

새역모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라고.

이 단체는 또 "세계적으로도 100년 전의 자국의 행동을 사죄한 예는 없다"며 "대만 영유 100년인 1995년 4월17일에는 대만에 사죄하지 않았는데 한국에 대해서만 사죄하면 오히려 한국을 우롱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일본애들도 세계적인 거 되게 좋아하나보네. 근데 얘들이 말하는 새로운 역사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기초적인 역사도 모르는 녀석들이 역사 교과서 만든다고 하니 흠좀무.

당장 생각나는 예만 들어도, 미국 의회결의안으로 미국원주민에 대한 착취와 탄압에 대해 사과한 바 있죠. 아마 클린턴은 노예제도에 대해 사과한 바 있을 겁니다. 둘 다 19세기 이전에 일어난 일들이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 부류들의 특징은 명예를 모른다는 점인 듯.

by 맨땅에헤딩 | 2010/07/31 14:04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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