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1일
공안정국

이 얘기를 몇 년 전에, 노무현정권더러 독재정권 운운하며 한나라당에서 씨부릴 때 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조선이 아니죠.
# by | 2008/07/01 23:16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7/01 23:16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7/01 00:34 | 트랙백 | 덧글(0)
연평해전에 대해서는 참으로 기억해내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예, 당연히 기억해야 하고 유족들에 대해선 국가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져야죠 (제가 듣기론 전정권, 전전정권에서도 연평해전 전사자 및 유가족에 대해서 규정 이상의 예우가 있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citation needed]). 근데 그것에 대해 자꾸 탁월한 기억력을 과시하시는 분들의 비결은 애국심이나 반공정신인 것 같지는 않아요. 뭐랄까, 음...
권력욕? 당파성?
96년에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들, 기억하시나요? 공비에 의해, 또는 오인사격에 의해 10명의 군인 및 민간인이 사망하셨더군요.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는 (당시 집권당의 후신인) 한나라당도, (연평해전 얘기만 나오면 더욱더 애국적이 되는) 조중동도 그리 큰 관심이 없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더라구요. 지금 이 사건 희생자 추모행사가 정부차원에서 열리고 있나요? (이 부분은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나서서 "그동안 정부가 할 일을 못했다"고 반성한 적이 있나요? "사건"이 아니라 "산악전" 혹은 "소탕전"이라고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주시는 애국보수단체들은 안계신가요?
재미있는 기록이 있더군요.
http://blog.daum.net/schultz/12269246?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chultz%2F12269246사실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든 것은 수도통합병원에 있을 때부터였다. 용대리 교전 이틀 후인 1996년 11월7일, 수도통합병원에서 오영안 대령 등 전사자 3인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거행됐다. 그런데 행사 직전에 원주병원에서 막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던 부상자 3명을 통합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영결식에 참석할 고위 인사들이 부상자들을 한 장소에서 ‘위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영결식이 끝난 후 다시 원주병원으로 데려갔다.
국방부 장관이 병원을 찾았을 때는 국방부 관계자가 부상자들에게 “러시아 방문을 마치자마자 이곳부터 찾아주신 장관님께 박수를 보내드리자”고 했다. “피흘려 싸운 장병들의 쾌유를 빌며 박수를 보내자”는 사람은 없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훈장도 받지 못했다. 무장공비 소탕작전과 관련, 40여 명이 훈장을 받고, 20여 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소령은 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훈장 수여를 위한 실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훈장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못 받고, 작전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엉뚱한 사람들이 훈장을 받기도 했다”고 말한다. 부상자들이 이에 대해 항의하자 당국은 “재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감감 무소식이었다.
용대리 교전 현장에는 장병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고, 이곳에선 가끔씩 군이 주관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소령은 처음 한동안은 행사에 참석했지만 이내 발길을 끊었다. ‘들러리’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기념비에 부상자들의 이름은 없다. 이소령은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고 싶었지만 아무 흔적도 없으니 머쓱할 것만 같아 생각을 바꿨다.
군 당국은 행사에 참석한 부상자들이 헌화할 때 낄 장갑 하나 준비하지 않아 남이 끼고 있는 장갑을 허둥지둥 빌려 껴야 했다. 통합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희생자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렵사리 현장까지 찾아갔지만, 군은 팔을 꼼짝하지 못하는 그를 위해 앰뷸런스 한 대 보내주지 않았다.
# by | 2008/06/30 23:59 | 트랙백 | 덧글(1)
# by | 2008/06/18 00:05 | 트랙백 | 덧글(1)
MBTI 다들 아실겁니다. 적성검사 같은 스타일의 설문 한참 풀면 네 글자로 된 자기 타입이 나오는거죠. INTP라든지, ESTJ라든지...근데 여기에 대해 과연 이게 맞는 것인지, 가치가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죠. 저도 사실 마이클 셔머의 "Why people believe weird things?" Skeptic's dictionary를 읽기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회사생활 중에는 트레이닝 받으면서 제법 진지하게 MBTI 테스트에 임하기도 했고.
잘 생각해 보면 이건 "당신 고기를 좋아해요 생선을 좋아해요?" "육식을 주로 해요 채식을 주로 해요?" 하는 식으로 계속 물어본 다음 "당신은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고 얘기해 주는 거나 다름없죠. 그럼 사람들은 "오오오 정확해!!!" 하고 좋아하고. -_-;;
동어반복적 테스트라는 점에서 최소한 잘못된 정보를 주지는 않을 수 있겠죠. 혈액형이나 사주팔자보단 그런 면에서 낫다고 하겠습니다만, "나는 INTP 타입이야" 하는 것은 자칫 "나는 천칭좌라서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과 비슷한 레벨의 얘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연찮게 두 군데서나 자신의 MBTI 타입을 거론하는 것을 본 김에 생각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 by | 2008/06/15 22:47 | 트랙백 | 덧글(4)
Because crude oil (which can be refined into other products, such as petroleum or jet fuel) is only a few molecular stages removed from the fatty acids normally excreted by yeast or E. coli during fermentation, it does not take much fiddling to get the desired result.
For fermentation to take place you need raw material, or feedstock, as it is known in the biofuels industry.
정말 절망스럽지 않습니까? 정확한 번역은 "원유는 발효과정에서 효모나 대장균이 배출하는 지방산으로부터 겨우 몇 개의 분자적 단계만 떨어져(removed - "제거"가 아니라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발효를 위해선 원료, 혹은 바이오연료 업계에서 칭하는 소위 feedstock(공급하는 재료)이 필요하다".
아니, 영어를 못해도 자기가 한국어로 써놓고 말이 안 통하는 거 같으면 기사를 올리지 말아야지, 전 국민에게 보여지는 기사 쓰는게 장난이냐? 요샌 성문종합영어만 떼면 기자 하나? remove는 제거하다, bug는 벌레, as it is known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바벨피쉬보다 당신이 나은 게 뭐야. 이런 기자들 어떻게 자살하고 싶을 만큼 쪽 주는 방법 없어요? 헛짓 하고 나대도 따끔한 꼴을 못당하니까 다들 그렇게 사나본데, 다른 업계에서 저따위로 했다간 당신처럼 못버텨.
한국 정치가 삼류랬나 사류랬나, 하여간 이건희가 그랬다는데, 한국언론은 한 7류쯤 되죠. 밑천이 달랑거리고 빈머리가 통통소리 나는 게 빤히 보입니다.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엔 기자가 외신 대충 엉터리 번역해도 그런가보다 내진 이게 무슨소린가 하고 말았는데, 세상이 바뀌었죠. 엉터리로 하다가는 자손만대 쪽을 파는 시대인데 어딜 옛날에 하던 짓거리를 아직도. 2MB가 그런 짓 하다 개고생하는 것 안보이나보죠.
# by | 2008/06/15 22:14 | 트랙백(1) | 덧글(2)
# by | 2008/06/13 22:19 | 트랙백 | 덧글(5)
# by | 2008/06/12 17:55 | 트랙백 | 덧글(7)
이 대통령은 또 “내가 경영과 행정은 알았는데 정치는 몰랐다. 열심히 하고 정직하면 되는 줄 알았다”며 반성의 뜻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 by | 2008/06/10 09:56 | 트랙백 | 덧글(7)
# by | 2008/06/09 22:51 | 트랙백(1) | 핑백(2)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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