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15일
돌 가져와라
내가 이 자에게 돌을 좀 던져야 쓰겄다.
학회나 연구 기관이 난립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학술 대회나 논문지에 경쟁적으로 논문을 내달라는 청탁이 들어온다. 대학별로 논문 편수가 할당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엔 딱히 거절할 명분도 없는 것이 사실이고, 논문을 내지 않으면 그 영역에서 '왕따'당할 수도 있다. 시간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결국은 기존에 발표했거나 이미 게재한 논문을 일부 손질해 내거나 그대로 제출하고 싶은 유혹을 거부하기란 솔직히 힘든 일이다. 그뿐 아니라 '공동 연구자'로 참여해달라는 청탁도 많은데,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대학사회에서 내려온 관행이고, 이 문제는 결국 연봉 책정 등과 연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어도 교수사회에선 '자기 논문 표절' 정도를 갖고 누구도 다른 교수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다. 대부분이 '공범'이거나 적어도 '방조자'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너희 동네는 그런가보지.
# by | 2009/09/15 13:12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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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사회에서라고 써있잖아
저도 한개... by 운향목|1시간전
얘네도 교순가보네
주욱 끌어다 붙여놓고 '자 이건 어떠냐' 요지랄?
아주 깝을 싸요 ㅋㅋㅋ